[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박찬호(40)가 NC 다이노스 선수들과 해후했다.
22일 목동구장 NC 더그아웃 쪽에 반가운 손님이 등장했다. 박찬호는 가장 먼저 더그아웃에 서있던 김경문 감독을 찾았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 공주고와 광주일고의 준결승전을 지켜보고 온 박찬호는 김경문 감독에게 “공주고가 요즘 NC가 야구하는 것처럼 잘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공주고 동문인 두 사람은 환하게 웃었다. 공주고는 결승에 진출했다.
박찬호가 NC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사진=MK스포츠 DB |
박찬호는 이어 NC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지난 1월 애리조나 투산에 차려진 NC의 스프링캠프를 방문했던 박찬호를 NC 선수들은 반갑게 맞이했다.
박찬호는 외야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을 향해 양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박찬호는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오랜만에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반가운 손님의 등장으로 NC 더그아웃 분위기는 올라갔다.
지난 7월23일부터 시작된 후반기 23경기에서 13승9패1무 승률 5할9푼1리로 후반기 2위를 달리고 있는 NC는 박찬호의 방문으로 더욱 힘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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