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NLDS 로스터 확정...이디어·고든 합류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조지아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이하 NLDS)에 나서는 LA다저스가 25인의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NLDS 1차전을 앞두고 25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25인 로스터는 투수 11명, 야수 17명으로 구성됐다. 야수 17명은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3명, 내/외야 겸용 선수 2명으로 이뤄졌다.
발목 부상으로 디비전시리즈 출전이 불투명했던 이디어는 외야수에 이름을 올렸다. 애리조나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며 감각을 익힌 그는 대타로 나설 예정이다.

발목 부상에 시달린 안드레 이디어가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합류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디 고든도 이름을 올렸다. 빠른 발에 비해 수비와 타격이 부진해 로스터 합류가 불투명했던 그는 대주자 요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스피드라는 무기를 팀에 안겨줄 선수”라고 그를 평가한 바 있다.
마운드에는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 잭 그레인키, 류현진, 리키 놀라스코 등 4명의 선발과 7명의 불펜 투수가 합류했다. 에딘슨 볼퀘즈, 카를로스 마몰, 브랜든 리그는 제외됐다.

LA다저스 NLDS 로스터
투수: 로날드 벨리사리오, 크리스 카푸아노, 잭 그레인키, J.P. 하웰, 켄리 잰슨, 클레이튼 커쇼, 리키 놀라스코, 파코 로드리게스, 류현진, 브라이언 윌슨, 크리스 위드로우
포수: A.J. 엘리스, 팀 페데로위츠
내야수: 마크 엘리스, 아드리안 곤잘레스, 디 고든, 닉 푼토, 핸리 라미레즈, 후안 유리베, 마이클 영
외야수: 칼 크로포드, 안드레 이디어, 야시엘 푸이그
내/외야수: 스킵 슈마커, 스캇 반 슬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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