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정수성이 17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2군 주루코치로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넥센은 4일 “정수성이 선수에서 지도자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정수성 코치는 현재 진행 중인 강진 마무리 훈련에 합류하여 선수들을 지도하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지도자로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하는 정수성 코치는 “지도자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올 시즌 선수생활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게 도와주신 염경엽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정수성은 14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넥센 2군 주루코치로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정수성 코치는 “염경엽 감독님께서 가장 강조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소통이다. 앞으로 선수들을 지도하는데 있어 소통을 기본으로 하겠다. 그리고 1군에 계시는 최만호 작전・주루코치와도 선수에 관련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등 소통에 노력하겠다”라며 “김성갑 2군 감독님을 중심으로 조직돼 있는 2군 코칭스텝의 일원으로서 공부하고 노력하는 지도자가 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덕수정보고를 졸업하고 19
정수성 코치의 합류로 넥센은 염경엽 감독을 포함한 총 20명의 코칭스텝 구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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