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보도, 유벤투스 나니 영입에 ‘관심’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팀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윙어 루이스 나니 영입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다수의 매체들은 2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나니를 노리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나니는 올 시즌 맨유와 5년 재계약 합의하며 팀에 대한 여전한 신뢰를 보냈었다.

맨유의 나니가 올 겨울 유벤투스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그러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그를 리그 5경기에만 출전시키는 등 여전히 주전급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나니는 ‘신예’ 아드낭 야누자이를 비롯해 카가와 신지, 안토니오 발렌시아 등 2선 자원들과의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난 처지다.
이런 상황에서 현지 언론들은 유벤투스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나니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여름 나니는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AS모나코행 등 갖가지 숱한 이적루머를 뿌린 바 있다.
유벤투스 외에도 같은 리그의 인터밀란 역시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준비하며 나니를 영입리스트에 올렸다. 현지 이탈리아 언론들은 나니의 이적료로 1천3백만 파운드(한화 약 222억원)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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