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2013 시즌 트리플A에서 12승을 거둔 우완 투수 태드 웨버(29)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10일(한국시각) “NC가 웨버와의 계약에 접근했다”고 전했다.
NC 관계자는 10일 MK스포츠와 통화서 “웨버는 유력한 후보다. 3~4명의 투수가 영입 후보로 올라와있다”고 전했다. 이 중에는 좌완 투수도 포함돼 있다.
웨버는 2013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토론토의 트리플A 팀에서 24경기(21선발)에 등판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6라운드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지명된 웨버는
메이저리그에는 2012년과 2013년 불펜 투수로 총 10경기에 출전해 2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찰리 쉬렉, 에릭 해커와 재계약이 유력시되는 NC가 웨버마저 잡게 될 경우 막강한 선발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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