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호주 개막 2연전을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으로 치르게 될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일정 조정을 통해 이를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커쇼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커쇼는 예정보다 하루를 더 쉬고 10일 글렌데일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이 호주 개막 2연전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이렇게 되면 커쇼와 류현진, 두 선수가 연달아 시범경기에 등판, 나란히 투구 수를 끌어올리게 된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들은 이를 두고 “호주 2연전 선
한편, 종아리 부상으로 정상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던 그레인키는 7일 훈련에서 가벼운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변화구를 포함해 25개의 공을 던졌으며, 코칭스태프 및 의료진과 논의 뒤 라이브 피칭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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