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와 실버슬러거 출신 외야수 알폰소 소리아노(38)가 뉴욕 양키스와 결별한다.
소리아노는 7일(한국시간)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양키스로부터 지명할당 통보를 받았다.
지난해 시카고 컵스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소리아노는 이번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221 OPS 0.611 6홈런 23타점으로 부진했다. 한때 7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고, 실버슬러거만 네 차례 수상했던 그이지만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
↑ 알폰소 소리아노가 FA 시장에 나온다. 사진= MK스포츠 DB |
한편, 양키스는 소리아노를 40인 명단에서 제외하는 대신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배리 소속 우완 투수 브루스 빌링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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