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13승 성공 'LA다저스, 7-0 완승'
↑ 류현진/ 사진=MK스포츠 |
LA다저스가 류현진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LA에인절스에 승리했습니다. 류현진은 시즌 13승을 기록했습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0으로 이겼습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66승(50패)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가 밀워키에 1-3으로 지면서 게임 차는 3.5게임으로 벌어졌습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류현진이었습니다. 류현진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투구 수는 100개, 평균자책점은 3.21로 내렸습니다. 시즌 13승(5패)을 기록하며 지난해 승수(14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제이미 라이트, 페드로 바에즈가 나머지 이닝을 책임졌습니다.
상대 선발 C.J. 윌슨은 류현진과 똑같은 100개의 공을 던졌지만, 효율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5 2/3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다저스 야수들은 이날 공수에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유격수 미겔 로하스는 어려운 땅볼 타구를 깔끔한 수비로 처리했습니다. 후안 유리베도 4회 알버트 푸홀스의 잘 맞은 타구를 점핑캐치로 잡았습니다.
정점은 푸이그였습니다. 6회 2사 2, 3루에서 조시 해밀턴이 걷어 올린 장타성 타구를 펜스에 몸을 날려 잡아냈습니다.
타선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전한 핸리 라미레즈와 1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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