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한국 남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제6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이라크를 꺾었다.
청소년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4-19로 승리했다. 서현호(전북제일고)가 다섯 골을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송용식(부천공고)도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한국은 전반에만 17-6으로 크게 앞섰고, 그 기세를 이어 후반 들어서도 경기를 리드하면서
아시아 청소년선수권대회는 총 아홉 개 국가가 출전해 조별리그 뒤 순위 결정전을 통해 우승국을 가린다. 한국은 일본과 요르단, 이라크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2005년 초대 대회 우승 이후 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대표팀은 8일 오후 11시에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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