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마쓰자카 다이스케(34)의 차기 행선지가 사실상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좁혀졌다. ‘빅보이’ 이대호(32)와 ‘괴물투수’ 마쓰자카가 내년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일본의 스포니치는 22일 “메츠에서 FA가 된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22일, 소프트 뱅크와 기본 합의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21 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요코하마 DeNA 구단에는 마쓰자카쪽에서 협상 중단을 알렸다”며 “FA가 되고나서 마쓰자카의 일본 구단과의 협상이 2개의 구단으로 좁혀졌기 때문에 마쓰자카가 소프트뱅크 입단 의향을 사실상 굳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할 것이 사실상 유력해졌다. 사진=조미예 특파원 |
동시에 미국내 집이 있는 보스턴에서 10월말부터 일본의 공인구를 가지고 훈련을 하고 있으며 12월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대호가 활약중인 소프트뱅크의 선발진은 올
마쓰자카가 복귀하게 된다면 2006년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이후 9년만의 일본 야구계 복귀다. 미일 통산으로는 164승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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