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멈출 줄 모르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멤피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포룸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홈경기에서 105-98로 승리했다.
멤피스는 1쿼터를 24-30으로 뒤진 채 마쳤지만, 2쿼터에만 33점을 몰아넣으며 57-49 역전에 성공,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
↑ 멤피스가 골든스테이트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골든스테이트는 스티븐 커리가 19득점, 클레이 톰슨이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경기로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두 팀은 나란히 20승을 넘기며 서부컨퍼런스 1, 2위 자리를 재확인했다. NBA 역사상 개막 후 첫 24경기에서 두 팀이 나란히 19승 이상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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