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김민휘(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김민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파71.6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를 적어낸 김민휘는 더스틴 존슨, J.J헨리(이상 미국) 등과 함께 전날보다 9계단 상승한 공동 17위로 올라섰다.
↑ 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3라운드에서 공동 17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리는 김민휘. 사진=MK스포츠 DB |
공동 26위로 페닌술라 코스 10번홀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 김민휘는 출발과 함께 버디를 낚아낸 뒤 12번홀(이상 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상큼하게 출발했다. 이어 14, 16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낸 후 18번홀(파4)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면서 아쉽게 보기를 적어냈다.
후반 더 많은 타수를 줄이기를 기대했지만 6번홀(파5)에서만 버디를 낚아 4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4)은 2타를 줄여 7언더파 208타로 공동 51위로 가까스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반면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페닌술라 코스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5타를 줄였지만 6언더파 209
한편, 최종라운드는 아마추어와 함께 페블비치 링크스, 몬테레이 페닌술라, 스파이 글래스 힐 코스 등 3개 코스를 돌아가며 친 뒤 본선에 진출한 프로들만 페블비치 코스에서 플레이해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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