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태일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 행사에 공식 초청받았다.
이 대표는 24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 최석호 시장의 시정연설 행사에 초청받았다. 시정연설은 현안과 예산 등에 대해 시장이 직접 시의회,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다.
어바인 시 측은 “NC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해 어바인과 LA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초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이태일 NC 다이노스 대표가 미국 어바인시 공식행사에 초청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
최 시장은 시정연설 중 NC 다이노스의 활동과 이 대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어바인 시의 주요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식전 리셉션에도 참석한다.
최 시장은 USC, UC 어바인 교수를 지낸 교육자 출신으로, 어바인 시의원 등을 거쳐 2012년 시장으로 당선된 뒤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다. 인구 24만명의 어바인 시는 LA 남쪽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계획도시로, 교육 환경 등이 좋아 2011년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미국에서 살기좋은 도시 중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렌지카운티와 어바인에는 한인이 25
NC는 1, 2차 스프링캠프를 모두 미국에서 보내고 있다. 2차 캠프는 현재 미국 LA에서 진행 중이며, 미국대학팀과 총 5번의 평가전을 치른다. NC는 한국 프로야구팀 최초로 LA에서 전지훈련을 시도하며 한인사회에 한국야구를 알리는 등 적극적인 교류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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