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투수 브렛 앤더슨이 마이너리그 등판을 가졌다.
앤더슨은 25일(한국시간)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인 캐멀백 랜치 연습구장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너리그 팀과의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투구 결과는 5 2/3이닝 9피안타 6탈삼진 1볼넷 3실점. 총 투구 수는 79개였다.
↑ 마이너리그 경기 등판을 앞둔 브렛 앤더슨이 구단 직원이 모는 카트를 타고 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보조석에는 같은 날 더블A 경기에 등판한 마이크 아담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
마지막 6회 고전했다. 두 번째 타자와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2루타를 내줬고, 다음 타자에게도 2루수 내야안타를 내줘 1사 1, 3루에 몰렸다.
삼구 삼진으로 2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이후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와 우전 안타를 연거푸 허용하며 3실점했다. 6회 투구 수가 25개까지 올라가자 이닝을 끝내지 못하고 투구를 중단했다.
↑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하얀색 하의)이 앤더슨의 마이너리그 등판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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