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가 취소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은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를 안전 문제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대체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볼티모어 시내에는 지난 주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척추에 상처를 입고 일주일 만에 사망한 프레디 그레이의 장례식에 맞춰 항의 시위가 잇따랐다.
↑ 경찰들이 볼티모어 오리올스 홈구장 캠든 야드 앞을 지키고 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1992년에는 흔히 ‘LA 흑인 폭동’으로 알려진 로드니 킹 사건 때문에 다저스가 4경기를 연기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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