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송승준이 빠른 회복세을 보이고 있어,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17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송승준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송승준은 지난 9일 왼쪽 옆구리 근육 미세파열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그동안 롯데 선발진은 조쉬 린드블럼과 브룩스 레일리, 두 외국인 투수 외에는 선발진이 구멍이 났다. 심수창이 마무리로 가고, 박세웅이 빈자리를 채웠지만, 두 자리가 고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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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송승준의 불펜 투구를 지켜봤는데 회복이 생각보다
송승준의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와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가 이뤄진다면 선발진에 다시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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