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패했다. 전반적으로 공격이 무기력한 경기였다. 추신수도 무안타에 그쳤다.
텍사스는 21일(한국시간) US셀룰라필드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다.
텍사스는 3회 아담 라로체의 희생플라이, 그리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의 수비 실책이 이어지며 3실점했다. 5회 카를로스 코포란의 안타,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 땅볼 아웃으로 2점을 냈지만, 전날 같은 역전드라마는 없었다.
↑ 텍사스 레인저스가 무기력한 경기 끝에 화이트삭스에 졌다. 추신수도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추신수는 1회 1루 땅볼, 3회 투수 앞 병살타, 5회 루킹삼진, 8회 헛스윙 삼진으로 타석에서 소득이 없었다. 타율은 0.234까지 떨어졌다.
텍사스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6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로스 디트와일러가 남은 2이닝을 책임졌다.
화이트삭스 선발 카를로스 론돈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
양 팀은 22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양 팀의 정규 시즌 마지막 대결. 텍사스는 요바니 가야르도(6승 6패 3.16), 화이트삭스는 호세 퀸타나(3승 7패 4.03)가 선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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