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앞문 고민은 해결되는 양상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김승회(34)의 호투를 발판삼아 오랜만에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을 36승 41패를 만들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선발 김승회였다. 김승회는 5⅓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투구수는 98개. 올 시즌 최다 투구수였다.
↑ 롯데 자이언츠 김승회. 사진=MK스포츠 DB |
대신 심수창이 마무리 투수를 맡았지만, 심수창도 난조를 보이며 현재 kt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성민이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이동했다. 그러자 다시 4,5선발이 헐거워졌다. 이상화는 제구 난조에 빠지며 2군으로 내려갔고, 영건 박세웅이 간간히 선발로 나오고 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뒷문에 이어 앞문까지 뒤죽박죽이 된 양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승회의 호투가 롯데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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