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우완 투수 트레버 케이힐이 옵트 아웃을 선택, FA 시장에 나왔다.
‘MLB.com’의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15일(한국시간) 케이힐이 옵트 아웃 조항을 이용해 다저스와 결별한다고 전했다.
케이힐은 지난겨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됐다. 애틀란타에서 15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7.52(26 1/3이닝 22자책)를 기록한 끝에 방출됐다.
↑ 트레버 케이힐은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MLB트레이드루머스’에 따르면, 케이힐은 이번 시즌 1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지만, 다저스는 이를 부담하지 않는다. 그의 전 소속팀인 애리조나(650만 달러)와 애틀란타(550만 달러+바이 아웃 30만 달러)가 나눠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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