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테니스협회(이하 협회)가 체육인재 육성재단과 함께 ‘제2의 정현 만들기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시켰다.
협회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김천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프랑스 코치 아노 다렌을 초청해 손승리(대한테니스협회) 전담코치와 함께 체육인재 육성재단의 후원으로 주니어 유망주 남녀 5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우수한 체육영재를 조기에 선발 및 관리해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운동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이에 중학교 3학년 미만의 남녀 주니어 5명을 선발했다.
또한 이번 우수영재 육성사업은 선진국 테니스 코치를 초빙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도입한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이며, 동·하계로 나눠 1년에 2회 실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
특히 세계 톱 선수들의 베이스라인 플레이에 대해 기술적, 전술적, 신체적 트레이닝을 세분화하여 훈련하고 있다. 정신적 요소 중에는 목표설정이나 집중력 강화에 대한 향상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승리 전담코치는 “기술적으로 단기간 많은 것을 바꿀수는 없지만 각자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술에 대한 생각과 방향을 올바르게 계획하도록 유도하는 트레이닝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캠프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초청 코치 아노 다렌은 이번 한국 테니스 캠프에 대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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