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입스위치 타운에 3-0 완승…“행복한 결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입스위치 타운을 꺾고 캐피탈 원 컵 16강에 올랐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캐피탈 원 컵(리그 컵)’ 3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웨인 루니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그리고 앙소니 마샬의 득점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22분 루니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14분 페레이라가 중앙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프리킥 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맨유는 후반 막판 마샬이 골을 추가하며 안정적으로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행복한 결과다. 부상도 없고 선수들도 새롭게 뛰었다. 난 행복한 감독이다”고 만족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시즌 MK돈스에게 패했다. 당시 많은 부상도 있었고 세컨드 팀이 나서야 했다. 팬들 역시 실망했다”면서 “이번 시즌에는 홈에서 경기를 했고 팬들에게도 기쁜 승리였을 것이다. 다음 라운드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입스위치 타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입스위치 타운, 맨유가 3-0 완승했네” “입스위치 타운, 루니 선제골 터뜨렸구나” “입스위치 타운, 페레이라랑 마샬도 득점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