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93kg) 5위 오빈스 생 프뤼(32·미국)가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N 79)’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UFN 79는 11월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UFC 아시아’ 관계자는 15일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오빈스 생 프뤼가 10월 중으로 방한한다”면서 “소화할 일정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UFN 79 메인이벤트를 장식함에도 9월 8일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티켓 오픈 기자간담회에 불참한 웰터급(-77kg) 타이틀전 경험자 티아고 알베스(32·브라질)는 10월 홍보에도 빠진다.
생 프뤼는 UFC 8전 6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쇼군’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제11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마우리시오 후아(34·브라질)를 경기 시작 34초 만에 펀치 TKO로 제압하여 명성을 얻었다.
↑ 생 프뤼가 ‘UFC 온 폭스 15’ KO승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미국 뉴어크)=AFPBBNews=News1 |
UFC는 UFN 79 개최 1주 전부터 한국에서 대회를 알릴 ‘특별초대선수’도 섭외 중이다. 북미 개신교 최대명절 ‘추수감사절’ 연휴(11월 26~29일) 때문에 미국인의 방한이 어려운 것이 가장 큰 변수다. 현역 챔피언이 여의치 않다면 전 챔피언으로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전해진다. ‘전 챔피언’에는 UFC가 흡수·합병한 단체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11월 28일
□메인 카드
제4경기 벤 헨더슨 vs 티아고 알베스 / 웰터급
제3경기 크로캅 vs 앤서니 해밀턴 / 헤비급
제2경기 김동현 vs 조지 마스비달 / 웰터급
제1경기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 vs 알베르토 미나 / 웰터급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8경기 임현규 vs 도미니크 스틸 / 웰터급
제7경기 최두호 vs 샘 시실리아 / 페더급
제6경기 남의철 vs 마이크 데 라 토
제5경기 방태현 vs 레오 쿤츠 / 라이트급
제4경기 양동이 vs 제이크 콜리어 / 미들급
제3경기 야오지쿠이 vs 프레디 세라노 / 플라이급
제2경기 닝광요 vs 마르코 벨트란 / 밴텀급
제1경기 함서희 vs 코트니 케이시 / 여성 스트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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