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과 경찰청이 체육활동으로 취약계층 범죄피해가정의 치유를 돕는 ‘스포츠 愛 빠진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박3일 일정으로 어제부터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범죄피해를 본 취약계층 가정이 체육 활동으로 피해에서 빨리 회복하고 다시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가 눈에 띄는 건 체육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시간을 보내도록 진행하는 점이다. 오름 등반, 우도와 올레 길 트레킹, 승마 체험, 경마공원 투어 등 가족과 함께 체육 활동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열리고 있다.
공단과 경찰청은 앞으로도 4대악 폭력(학교·가정·성폭력) 피해
이창섭 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유·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