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국내 농구팬들은 12월 15일에 열리는 2015-16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서울SK-서울삼성전에서 서울삼성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는 12월 15일(화) 오후 7시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SK-서울삼성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6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37.15%가 원정팀 서울삼성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접전에 투표한 농구팬이 34.15%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28.70%는 서울SK의 승리를 전망했다.
전반전에서는 홈팀 서울SK의 리드가 38.94%로 최다 집계됐고, 서울삼성의 우세(37.44%)와 5점이내 접전(23.61%)가 뒤를 이었다.
↑ 서울 SK. 사진=MK스포츠 DB |
최근 상승세 반열에 오른 두 팀의 맞대결이다. 홈팀 서울SK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연장전 끝에 96-93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사이먼이 28득점 10리바운드, 스펜서 23득점, 김선형이 1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선수들이 고루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원정팀 서울삼성 또한 지난 주말 LG와의 홈경기에서 라틀리프와 와이즈 등 외국선수들의 제공권 장악력을 앞세워 90-8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KGC전 승리에 이은 2연승으로 리그 4위에 올라서며 분위기를 탔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서울삼성이 모두 승리를 거둬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으나, 서울SK의 최근 기세도 만만치 않은 만큼 농구팬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양 팀 모두 상승세인 서울SK와 서울삼성의 맞대결에 국내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며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61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5일(화)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