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국내 농구팬들은 12월 22일에 열리는 2015-16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창원 LG-서울 SK 경기에서 창원 LG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www.ktoto.co.kr)는 12월 22일(화) 오후 7시에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서울 SK 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6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참가자의 39.68%가 홈팀 창원 LG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접전에 투표한 농구팬이 34.82%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25.51%는 서울 SK의 승리를 전망했다.
전반전에서는 창원 LG의 리드가 48.68%로 최다 집계됐고, 서울 SK의 우세(27.99%)와 5점 이내 접전(23.33%)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 대는 창원 LG 40점대-서울 SK 35점대, 창원 LG의 우세 예상이 11.26%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 대는 양 팀 모두 80점대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18.3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창원 LG는 올 시즌 8승 23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득점평균에서는 79.3점으로 중위권 수준의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이번 맞대결 상대인 9위 서울 SK의 득점평균(75.8점)보다 4점가량 높은 수치로써, 화력에서는 LG가 SK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평가되는 부분이다.
↑ 길렌워터(오른쪽)가 2015-2016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에밋(왼쪽)의 견제를 받으며 골밑슛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실내체육관)=김영구 기자 |
최근 전적에서도 3연패의 SK가 더 부진한 형국이다. 2연승을 달리던 LG는 1위 모비스에 패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막판까지 모비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등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5일에 펼쳐진 SK와의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도 길렌워터의 바스켓카운트에 이은 자유투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가져가며 기나긴 연패의 종지부를 찍었던 LG다. 다만,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7차례의 5점 차 대결을 벌였다는 점은 점수대 설정에 참고할 수 있는 사항이다.
SK는 김선형이 매 경기 분투하고 있지만, 좀처럼 승리를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단, 지난 KCC전에서 20점을 올린 김민수를 비롯해 최근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62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22일(화)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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