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부상도 습관이란 말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26)이 같은 부위를 연거푸 다치면서 '고질'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돈다.
베일은 18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포르팅 히혼과의 2015-16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전반 종료 직전 부상을 호소해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교체했다.
↑ 종아리를 또 다친 가레스 베일. 3주 결장이 불가피하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오른 종아리 비장근 부상 진단을 받아 3주 공백이 불가피하다고 스페인 언론은 전망했다.
종아리 부상이 올 시즌만 세 번째여서 일각에선 걱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
고질적으로 햄스트링을 다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와 같이 종아리가 언
그는 지난해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보름, 10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19일 동안 종아리 치료를 받았다.
이번 부상이 3주짜리라면 종아리 때문에 올 시즌에만 약 55일가량 뛰지 못하는 셈이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