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위성우 춘천 우리은행 감독이 통산 100승째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우리은행은 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78-4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23승4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1승만 추가하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시즌 4연패를 차지하게 된다. 전반을 34-18로 크게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에도 기세를 놓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 19점을 몰아넣고 삼성생명에게 9점만 내주는 등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쉐키나 스트릭렌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임영희는 12점, 사샤 굿렛과 양지희는 각각 10점씩 넣으면서 승리를 도왔다.
↑ 우리은행의 스트릭렌.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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