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크리스 세든이 팀 타선의 도움을 받고 머쓱한 4승을 올렸다.
세든은 5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팀 간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져 9피안타(2피홈런 포함) 5탈삼진 3볼넷 5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했지만 선발전원안타·전원득점을 기록한 타선 덕을 보면서 시즌 4승(1패)째를 챙겼다. 이날 SK는 19-6으로 승리했다.
↑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 세든이 선발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결국 4회 실점을 하기 시작했다. 송광민과 김원석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위기에 몰렸고, 차일목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세든은 정근우에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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