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또 멀티히트를 때리면서 현지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현수는 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개최된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현수는 첫 두 타석에서 연속 안타를 치며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은 볼티모어는 9대 1로 대승을 거뒀다.
볼티모어 언론 매체 ‘볼티모어 선’(the baltimore sun)은 이날 경기 결과 소식과 함께 김현수의 멀티히트 활약과 기록들을 소개했다. 현지언론은 “김현수가 다시 한 번 멀티히트 경기에 성공했다”면서 “주전 좌익수로 거듭난 김현수는 첫 2타석에서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올시즌 8번째 멀티히트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그는 5타수 2안타를
볼티모어 선은 또 올시즌 김현수가 23경기 중 16경기에서 안타를 때린 기록을 전했다. 이 매체는 “4차례의 멀티히트 경기와 4차례의 3안타 경기가 포함된다”며 김현수의 타격 실력에 놀라움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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