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베팅업체들이 칠레가 파나마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8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럽의 베팅업체 17곳은 지난 14일 칠레-파나마전에서 칠레 승리 배당률을 평균 1.39로 잡고 파나마 승리는 8.64로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도박사들은 파나마보다 칠레가 8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는 전반적인 라인업이나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 보이는 현격한 차이가 도박사들의 판단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나마의 FIFA 순위가 56위인데 반해 칠레의 FIFA 순위는 5위이며 알렉시스 산체스(28·아스널)·아르투로 비달(29·바이에른 뮌헨) 등 스타급 선수들이 라인업에 포함돼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