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더스티 베이커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은 상대 선발로 나온 클레이튼 커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이커는 2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감독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7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1승을 거둔 커쇼에 대해 말했다.
그는 브라이스 하퍼가 커쇼를 상대로 고전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커쇼는 모든 타자들이 어려워하는 선수다. 좌타자라면 특히 더 그렇다"고 답했다. "커쇼는 프리미어급 투수다. 경기에 나와 공을 던질 줄 아는 선수"라며 커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상대 선발로 나온 커쇼를 높이 평가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베이커는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던지는 방법을 알고 있는 투수"라며 다시 한 번 그를 높이 평가했
그는 이날 등 부상으로 결장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대신해 등판한 유스메이로 페팃에 대해서도 칭찬을 잊지 않았다. 임시 선발로 나와 6회까지 소화한 그에 대해서는 "잘한 것이 아니라, 아주 대단했다. 그는 불펜을 구했다"며 그의 노고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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