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스트라스버그를 등 윗부분 염좌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를 대신할 선수는 하루 뒤 발표하기로 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21일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을 앞두고 등 윗부분 부상으로 등판을 취소했다.
↑ 스트라스버그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초기 진단은 한 차례 등판만 거르면 되는 부상이었다. 이후 그는 예정대로 불펜 투구까지 소화했지만, 통증이 재발하면서 27일 예정됐던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 태너 로악이 4일 휴식 뒤 대신 선발 등판했다.
지난 16일 시카고 컵스 원정 이후 등판이 없었기 때문에 17일로 소급적용이 가능하다
스트라스버그는 이번 시즌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워싱턴은 스트라스버그가 등판한 경기에서 13승 1패를 기록했고, 나머지 선발이 나온 경깅서는 30승 31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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