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접영 200m에서 10일 금메달을 획득했다. 리우 올림픽에서 2번째, 개인 통상 20번째로 획득한 금메달이다.
펠프스는 이날 5레인에서 경기를 펼쳤다. 50m 구간을 2번째로 통과한 펠프스는 이후 앞으로 치고 나오며 100m 구간을 가장 먼저 넘어섰고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일본 사카이 마사토가 마지막에 스퍼트를 올리며 바짝 추격했지만 펠프스는 끝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펠프스는 마사토보다 0.04초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1분53초36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헝가리 타마스 켄데레시에게 돌아갔다.
2000년 15세의 나이로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펠프스는 2004년 아테네
펠프스는 앞으로 접영 100m, 개인혼영 200m, 계영 800m에 출전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