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지난 대회 우승팀인 멕시코를 탈락시키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펜싱 김정환과 유도 곽동한은 귀한 동메달을 선수단에 안겼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에서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돌파하던 권창훈의 왼발에 걸린 슈팅이 그대로 골문에 꽂힙니다.
지난 런던 올림픽 챔피언 멕시코를 무너뜨리는 한방.
조 1위로 2회 연속 올림픽 8강에 진출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4일 온두라스와 4강 티켓을 놓고 대결합니다.
펜싱은 이틀 연속 메달이 나왔습니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나선 김정환이 3·4위전에서 이란 선수를 15대 8로 찌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네 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나섰던 남현희는 첫 경기에서 패하며 올림픽 도전을 마쳤습니다.
▶ 인터뷰 : 남현희 / 여자 펜싱 국가대표
- "결과가 더 좋았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끝나버렸으니까 한편으로는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유도 90kg의 곽동한은 준결승까지 승승장구했지만, 상대에게 허벅다리 후리기 절반 두 개를 허용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웨덴의 마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 "올림픽의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해 종합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