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29·크리스탈 팰리스)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을 다시 경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31일 이청용이 2부리그 버밍엄으로 이적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영국 축구 매체 ‘바이털 풋볼’은 “버밍엄은 이청용 ‘임대영입’에 흥미가 있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스완지 및 챔피언십 애스턴 빌라를 경쟁팀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버밍엄은 챔피언십 12위, 빌라는 13위에 올라있다. 번리는 EPL 13위, 스완지는 17위다.
이청용은 2015년 2월2일 챔피언십 볼턴(지금은 3부리그)에서 팰리스로 옮겼다. EPL 통산 97경기 8골 15도움 및 챔피언십 109경기 10골 18도움.
팰리스 소속으로는 EPL 30경기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출전시간도 30.2분에 불과하다.
↑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이청용이 맨시티와의 2016-17 FA컵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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