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맞대결을 벌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안타 1개씩 기록했다.
두 선수는 13일(한국시간)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양 팀의 경기에서 각각 3번 좌익수,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가 3타수 1안타, 박병호가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1회 첫 타석 무사 1, 2루에서 병살타를 때렸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에 그쳤지만,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브랜든 킨츨러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뜬공 안타를 때렸다.
↑ 두 선수는 맞대결에서 나란히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경기는 볼티모어가 8-6으로 이겼다. 9회초 3득점하며 역전승했다. 선두타자 폴 재니시의 2루타, 조이 리카드의 안타로 동점을 만든 볼티모어는 2사 1, 2루에서 프란시스코 페냐의 2타점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미네소타 선발 필 휴즈는 5이닝 5피안타 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선발 번디는 2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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