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잡고 12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시간)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121-107로 승리, 12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64승 14패.
2쿼터 초반까지 열차례 역전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던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3쿼터에는 23점차까지 달아났다.
↑ 클레이 톰슨은 4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2연승을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미네소타는 앤드류 위긴스가 24득점, 칼-앤소니 타운스가 21득점을 올리는 등 주전 선수들이 자기 몫을 했지만, 서부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골든스테이트를 넘을 수 없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시즌 최다 트리플 더블 타이 기록을 세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밀워키 벅스를 110-79로 크게 이겼다. 웨스트브룩이 12득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에네스 칸터가 17득점, 타이 깁슨, 알렉스 아브린스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도 18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올랜도 매직을 122-10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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