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원정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12일 태국 SCG 스타디움에서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 2017년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 리그 4차전을 치른다.
더위 속에서 원정을 치러야하는 부담이 있는 울산이다. 김도훈 감독은 “태국의 날씨만 적응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며 “승점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도훈 감독과 일문일답.
↑ 무앙통-울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 무앙통전 원정경기를 어떻게 준비했고, 경기를 앞둔 소감은?
“한국에서 광주와의 원정 경기를 경기 끝내고, 바로 태국으로 왔다. 이번 경기는 우리팀과 무앙통 둘 다 중요한 일정이다. 서로에게 중요한 경기라 생각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컨디션 적응만 잘 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이어갈 것이다.
- 원정경기라 달라지는 점에 대한 대비는?
“일단 내일 경기는 지난 경기와는 내용적으로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승점을 쌓아야 한다. 선수에 대한 파악은 다 되어있다. 이곳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가야한다. 무앙통의 스쿼드에 따라 우리 전략도 다를 수 있다. 태국의 날씨만 적응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
- 이번 경기 관중이 만 명정도가 올 예정이다 원
“우리팀에는 ACL 경험이 있는 선수가 많다. 우선 김성환 주장은 우리팀에서 ACL 우승 경험도 있고, 우리는 관중에 개의치 않고, 우리의 경기를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선수들을 믿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