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독일-멕시코는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독일이 유리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독일-멕시코가 열린다. 나란히 2승 1무로 조별리그를 돌파한 양국의 대결은 프로토 승부식 52회차 및 기록식 27회차 대상경기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벳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3개 회사의 29일 오전 5시 배당률 평균은 독일 2.01-무승부 3.56-멕시코 3.76이다. 이는 독일 승률이 멕시코의 2.73배에 달하고 멕시코가 이길 가능성은 독일의 36.6%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는 얘기다.
↑ 독일-멕시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 준비훈련에 임하는 독일 선수단. 사진(러시아 소치)=AFPBBNews=News1 |
전력 누수가 없는 것이 독일의 가장 큰 장점이다. 반면 멕시코는 부상 및 경고누적으로 출전 불가능이 2명, 뛸 수는 있으나 신체적으로 100%는 아닌 선수가 3명이다.
멕시코 간판공격수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29·레버쿠젠)도 선발 기용이 예상되긴 하나 부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2경기 1골.
2017 컨페
독일은 FIFA 월드컵 4회 우승국이나 컨페더레이션스컵 최고 성적은 2005년 3위다. 멕시코는 1999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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