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가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완승을 거뒀다.
볼티모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서 5-0으로 승리했다.
하루 전인 24일 경기서 10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 안타를 기록했던 김현수는 이날 다시 벤치에 머물렀고 끝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트레이 만치니가 좌익수로 출전했고 조이 리카드는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빠졌지만 볼티모어는 좋은 경기력으로 여유 있는 승리를 차지했다. 3회초 아담 존스의 솔로포로 기선을 잡은 볼티모어는 7회까지 흐름을 유지했다. 실점 없이 기회를 노리더니 끝내 8회 만루찬스를 만들었고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승기를 굳혔다. 선발투수 가우스먼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 볼티모어가 템파베이에 완승을 거둔 가운데 김현수는 출전하지 못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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