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조범진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백운초가 이수초에 4회 콜드승을 기록했다.
백운초는 9일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제31회 두산 베어스기 서울특별시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이수초를 만나 12-2로 이겼다. 11안타를 몰아친 백운초는 3회 만에 12점을 뽑아내며 이수초에 4회 콜드승을 따냈다. 투수로 나선 백운초 이성현은 2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좌익수 조범진이 수훈선수에 올랐다. 조범진은 2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했는데 1안타가 바로 만루홈런이었다.
남정초와 화곡초는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추첨을 통해 남정초가 5-4로 화곡초를 눌렀다.
방배초는 봉천초에 11-4 5회 콜드승을 거뒀다. 1회 5점을 따내며 빅이닝을 기록한 것이 승부의 영향을 끼쳤다. 방배초 김영채는 2⅓이닝 동안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한 방배초 주승민이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 추첨을 통해 화곡초를 제압한 남정초. 타석은 손정호의 모습. 사진=문상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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