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우완 투수 헨더슨 알바레즈(27)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MLB.com' '팬랙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23일(한국시간) 알바레즈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주 내에 트리플A 르하이밸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2015년 이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알바레즈는 필리스에서 남은 기간 빅리그 콜업에 도전한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그가 콜업될 경우 75만 달러의 급여를 받는다고 전했다.
↑ 헨더슨 알바레즈가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후 부상으로 내리막을 걸었다. 2015년 7월 어깨 수술을 받았고, 시즌 종료 후 말린스에서 방출됐다. 2016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했지
이번 시즌은 독립리그인 애틀란틱 리그의 롱아일랜드 덕스에서 뛰었다. 7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09(32이닝 11자책)를 기록했다. 헤이먼은 알바레즈가 롱아일랜드에서 최고 구속이 98마일에 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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