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21·한국체대·삼성증권 후원)이 US오픈 테니스대회 복식 2회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루옌쉰(34·대만)과 한 조로 복식에 참가한 정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복식 2회전에서 장 줄리엔 로제(네덜란드)-호리아 테카우(루마니아) 조에 0-2(3-6 2-6)로 완패했다.
예견된 고전이었다. 정현(복식 세계랭킹 679위)과 루옌쉰(복식 세계랭킹 679위)이 복식을 전문으로 하지 않는데 비해 장 줄리엔 로제(복식 24위)와 호리아 테카우(복식 27위)는 복식 세계랭킹이 상위권이다.
한편 정현은 앞서 이번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존 이스너(32·미국)에 패해 탈락했다.
↑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US오픈 복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