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이날도 두 차례 타석을 소화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 상대 선발 알렉스 우드를 맞아 볼넷 출루했다. 우드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볼 4개를 연속으로 볼을 골라 출루했다. 이번 시범경기 첫 출루.
↑ 추신수가 시범경기 첫 출루와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공격적인 주루가 돋보였다. 1루 주자 마자라가 2루를 훔치고 포수 카일 파머가 2루에 송구한 사이 홈으로 파고들었다. 다시 홈으로 공이 연결됐지만, 추신수의 슬라
추신수는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아담 리베라토어를 상대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2루수-유격수 사이 안타 코스로 땅볼이 갔지만 상대 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의 수비가 좋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원정팀 다저스가 9-6으로 이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