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의 첫 '업셋'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만들었다.
서부 6번 시드 뉴올리언스는 15일(한국시간) 모다센터에서 열린 3번 시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97-95로 이겼다.
뉴올리언스는 3쿼터 한때 포틀랜드에 19점차까지 앞서갔지만, 4쿼터에만 32점을 허용하며 막판 접전을 벌였다. 종료 59.8초를 남기고는 93-92, 한 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 뉴올리언스가 1차전을 가져갔다. 사진(美 포틀랜드)=ⓒAFPBBNews = News1 |
뉴올리언스는 이후 앤소니 데이비스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97-92로 도망갔다. 맥컬럼이 종료 직전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부족했다.
뉴올리언스는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데이비스가 35득점 14리바운드, 니콜
포틀랜드는 맥컬럼이 19득점, 다미안 릴라드가 18득점, 에반 터너가 13득점, 유수프 너키치가 1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부족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