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청주 KB스타즈 박지수가 WNBA에 도전한다.
박지수는 지난 13일 2018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로 미네소타링스에 지명된 직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로 트레이드 돼 현재 예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입단 당시, 박지수의 WNBA 진출 기회가 온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던 KB스타즈는 드래프트 직후 박지수와 면담을 통해 선수의 의지를 확인했다. WNBA 제반 규정, WNBA와 WNBPA(미국여자프로농구선수협회)간의 협약서 및 현지 구단의 지원 사항 등 제반 조건을 다각도로 검토한 후 대한민국 여자농구의 위상 강화와 선수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을 내렸으며 박지수는 코칭스탭과 협의를 거쳐 WNBA 진출 도전을 최종 결정했다.
↑ 박지수가 WNBA에 도전한다. 사진=옥영화 기자 |
향후 KB스타즈는 "박지수의 미국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지수는 다음 주 초 미국으로 출국하여 4월 29일부터 시작되는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한다. 트레이닝 캠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