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 5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차지한 LA다저스가 시즌 처음으로 지구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 3-2로 승리, 시즌 성적 51승 42패를 기록하며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에 1-5로 패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제치고 지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올스타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7회에만 3점을 뽑으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 단독 1위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샌디에이고도 바로 이어진 7회말 반격에 나섰다. 2사 1, 2루에서 윌 마이어스가 스캇 알렉산더를 상대로 우중간 가르는
샌디에이고 선발 타이슨 로스는 6회 피더슨에게 2루타를 허용할 때까지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6 1/3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