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이 특급 유격수 매니 마차도(26)의 영입을 공식으로 발표했다.
다저스는 마차도를 데려오고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에 유망주 5명을 주는 1:5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19일(한국시간) 소개했다.
두 구단은 맞바꾸는 선수들의 신체검사를 최종 점검한 뒤 트레이드 사실을 하루 지나 공표했다.
다저스는 마차도를 영입해 30년 만에 월드시리즈를 제패할 기회를 다시 얻었다. 다저스는 붙박이 유격수이자 간판타자인 코리 시거(24)가 지난 5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시
4차례 올스타에 뽑힌 마차도는 올해 타율 0.315, 홈런 24개, 65타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대들보였다.
마차도는 2012년 빅리그 데뷔 이래 통산 타율 0.283, 홈런 162개, 타점 471개를 수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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