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한이정 기자]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경계대상 1호’를 각각 김상수(넥센)와 이성열(한화)로 지목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대전에서 한화와 넥센의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한용덕 감독과 함께 이성열 송은범이 한화 대표로 나섰고, 장정석 감독과 김상수 김하성이 넥센 대표로 참석했다.
준플레이오프에 앞서 ‘안 봤으면 하는 상대 선수’에 대한 질문에 장정석 감독은 “사실 다 나와도 괜찮긴 한데”라고 웃으며 “여기 나온 이성열이 우리와 함께 잘 해줬다. 송은범 역시 우리와 경기할 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 쉬엄쉬엄했음 좋겠다”고 말했다.
↑ 한용덕 감독과 장정석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에서 "피하고 싶은 선수"로 각각 김상수(넥센)와 이성열(한화)을 지목했다. 사진(대전)=김재현 기자 |
이성열은 이번 시즌 넥센전에 14경기 출전
한화와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19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며, 선발로는 데이비드 헤일(한화)과 에릭 해커(넥센)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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