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나카타 히데토시(41)가 일본 축구 불세출의 슈퍼스타에서 세계적인 홍보기획가로 변신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22일 국제마케팅협회(IPRA) 연간 시상식 ‘골든 월드 어워드’가 열렸다. 나카타 히데토시가 기획한 일본 전통주 홍보행사 ‘크래프트 사케 위크’는 아트 앤드 엔터테인먼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크래프트 사케 위크’는 일본 300개 이상의 양조장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다. 2016년 이후 도쿄와 후쿠오카, 센다이 등에서 개최된 이벤트 방문자만 외국인 포함 40만에 달한다.
↑ 나카타 히데토시가 2016 홍콩 비넥스포 일본 전통주 전시장에서 기념촬영에 임하는 모습. ‘비넥스포’는 세계적인 주류박람회로 꼽힌다. 사진=AFPBBNews=News1 |
국제마케팅협회는 “나카타 히데토시가 프로듀서를 맡은 ‘크래프트 사케 위크’는 다양한 세대에게 일본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했다
나카타 히데토시는 2004년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1997·1998년 올해의 선수이자 J리그 20세기 올스타 멤버이기도 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